마전중학교 교사 글쓰기동아리 <늘품>입니다. 늘품은 순우리말로 ‘앞으로 좋게 발전할 품질이나 품성’을 뜻합니다. 독서를 좋아해서 다양한 책을 읽고 생각을 나누다가 아직 부족하지만 조심스레 글을 써보고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작가님으로부터 많은 배움이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저희 글쓰기 동아리는 글쓰기 습관을 키우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도서를 읽고 생각을 나누는 활동을 하고 있으며, 다양한 분야의 다양한 주제에 대해 3줄 글쓰기 활동을 합니다. 독서 후 활동으로는 서평쓰기와 같은 활동이며, 평소에도 일기나 에세이처럼 떠오르는 생각들에 대해 큰 부담을 가지지 않고 노트에 메모하고 작성한 내용에 살을 붙이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명언 필사 및 낭독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좋은 글귀 및 명언을 선정하여 낭독하고 필사하며 이때 느낀 생각에 대해 짧은 글쓰기 활동을 합니다. 반드시 시나 소설과 같은 문학 작품이 아니라, 자기계발서, 자신의 전공분야 및 인문, 과학, 특정 분야의 전문서적 등 다양한 분야의 독서활동을 통해 사고를 확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생각하는 책쓰기 활동을 거창한 것이 아닙니다. 내가 쓰고 싶은 것, 관심 있는 것, 잘 아는 분야에 대해 조금씩 썼다 지웠다를 반복하다 보면 볼품 없는 결과물일지라도 시도를 해볼 수 있다고 생각해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더욱이 저희 동아리 이름처럼 함께 하는 좋은 기운을 통해 조금씩의 발전을 기대하고 있습니다.